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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연주 화보

무지무지하게 긴 날
2013-04-09 23:08:10
관리자
조회수   139
6월25일

51년전 이 날도 무척 길었다고 합니다
수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또 생겨났지만 그 때마다 알맞은 해결책도
함께 주셔서 마지막 네 명의 단원이 극적으로 합류해
100명의 단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미국을 향한 장도에 올랐습니다.
새벽을 깨우며 도착한 인천공항엔 한 시간 늦게 모이기로한 NW팀이
더 먼저 나와 분주하게 움직이고 미국행을 서두르더니만 결국 나리따에서
UA팀을 추월하는 사태(물론 씨나리오에 있지만)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죤F 케네디 공항을 도착한 후에도 역전극(?)은 계속되어 저녁수저는
UA팀이 먼저 들게 되었다.
기나 긴 하루는 여섯 번의 식사를 서울과 나리따,뉴욕 그리고 공중에서 해대며
37시간을 거의 먹는 일과 짐부치고 찾는 일로 보냈습니다.
날짜변경선인 태평양위를 날면서 저 멀리 붉게 물든 새벽노을을 만드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길고도 긴날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보다 훨씬 더 길게 느껴졌을 6.25당시 그 때를 생각하며 미국의 도움이 어느 때 보다
절실했던 그 날을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그 당시 어린 나이로 허둥대던 저희가(개중엔 참전 용사도 계시지만)
테러와의 전쟁으로 惡手를 두는 미국에 갑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우린 너무 큰 축복속에 살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읽은 김혜자권사가 쓴 책인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를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받은 축복을 그냥 묻어버릴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찬양합니다. 듣건 안 듣건 워싱톤 광장에서 9.11 테러 현장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을 감사하며 찬양을 할 겁니다.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평화의 소리로 미국땅에 울려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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