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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연주 화보

주차장이 없는 카네기 홀
2013-04-09 23:09:00
관리자
조회수   164
코끼리 다리만지듯 이틀을 보낸 카네기홀
결코 삼엄한 경계도 아니었는데
우리가 연주한 메인 홀외에는 어느 구석에 처박혀있는지
뒷문 출입만 하다보니 정문에서 메인로비와 신관격인
카네기타워와의 연결등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기사 그곳에서 드릴 찬양에만 신경썼지
단원 누구도 건물 구조등을 체크할 여유만만한 순간이 있었겠는가?

하지만 백년이나 앞서 지어 진 카네기 홀에서
강철왕 카네기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엿 볼 기회가
많았으니 작은 기침소리 하나하나가 너무나 잘 공명이 되는
메인 홀은 정말로 우리도 소유하고 싶다는 바램이 끊이질 않았다.

협소한 로비와 주차 한 대 할수없는 복작한 구조의 카네기 홀
맨하탄 고층 건물 숲속에서 카네기 홀에 갇혀(?) 도시락만
까먹으며 지낸 이틀간

연호하는 청중과 함께 흔들어 댄 성조기와 태극기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 진 이 작은 순간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했는지
작은 실수도 결코 허용이 안된다는 이곳에서 저질러진
큰 실수들은 없었는지

참석 못하신 단원들에게 자세한 이곳 상황과 카네기홀 연주 속보를
보내지 못한 점이 못 내 아쉽다.
그리고 주최측에서 허용한 사진사들의 공연 사진이 아직 입수되지
못 해 바로 못 올리는 점도 미안하기 짝이 없다.

많은 분들이 각 파트에서 사진을 찍으셨지만 특별히
이연수,이경남,조용현,김재진장로 네 분이 각 파트에서
스냅과 공적 스케쥴에 따른 사진을 찍어 주셨다.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들도 공유하실 수 있다면
제게 가져다 주시면 함께 올리고 CD로 제작해서
기쁨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포트리 힐튼 호텔 818호에서


추신:오늘 세 번의 교회 연주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밀린 사진과 메일 확인 등을 하다보니
카네기 홀 연주에 못지 않게 중요한 날입니다.
나이아가라 관광등을 통해 흐트러진 마음과 여행의 마지막에
오는 짜증들이 올수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혼신을 다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릴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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