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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쉼터

김명엽 장로님 글입니다. 메시아’ 연습실 ⑥
2013-03-02 08:08:21
신진수
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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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곧 봄기운이 들겠지요?





지난주에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란 글이었는데요


“물음표가 없으니 신앙의 깊이가 없고 느낌표가 없으니 신앙의 감격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한다지만 그 사랑이 천박하고 메말랐다.


입술만의 사랑이지 가슴 절절한 진짜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이런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그저 습관적인 사랑


어쩌면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인 사랑으로 변질될지도 모른다.“





신앙에 관한 글입니다만


음악에 있어서도 다르지 않아보였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면서도


“왜?”라고 하는 질문 없이 마침표로 끝나니 음악의 깊이가 없고


질문 후에 “아하!” 하며 얻어낸 해답이 없으니 감격이 없을 수밖에요.


그래서 찬송을 부르지만 그 뜻 없는 가벼움 뿐이고  


내면 깊숙한 진짜 신앙의 음악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늘도


우리가 준비 중에 있는 메시아 중 한 곡을 해석해 보았습니다.


복된 나날 되십시오.


 


김명엽 장로 드림


 


 


‘메시아’ 연습실 ⑥



이제부터 살펴 볼 25번부터 30번까지의 주제는 ‘주님 당하신 고난의 회상’입니다. 오늘 연습할 곡은 25번 테너 서창 ‘주를 보고 비웃었네’(All they that see him Laugh him to scorn)인데요 다음 곡인 26번 합창 ‘그는 하나님을 믿으니’(He trusted in God that he would deliver)에 곧바로 이어지죠. 이 곡의 텍스트인 시편 22편은 다윗이 지은 비탄의 시인데 성경에 보면 ‘인도자를 따라 마얠렛 샤할에 맞춘 노래’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얠렛 샤할이란 ‘사슴이란 곡조’란 뜻인데 3천 년이나 지난 노래이니 그 곡조는 알 수 없지요. 그러나 이 시만큼은 전형적인 ‘메시아 시’라고 해서 꽤 유명합니다. ‘십자가의 시’라고도 하는 데요 신약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시라고 해요. 우리가 흔히 듣는 “이스라엘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3절)이라든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의 말씀하신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1절) 등 말입니다. 이 곡의 가사가 바로 7절과 8절이기에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메시아의 대본을 쓴 제넨스 목사는 실제 현장에서 목격한 제자들이 기록한 복음서를 사용하지 않고 왜 시편 가사로 만들었을까요?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막15;29-31)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군인들도 희롱하면서”(눅23;35)


그 장면을 그려봅시다. 승리감에 찬 무리들이 높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향해 삐죽거리고 웃어대며 조롱합니다. 여기에 몇 개의 음표로 된 그림(音畵)을 살펴보죠. 음악을 잘 모르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어요.


①1-5마디


“물음표가 없으니 신앙의 깊이가 없고 느낌표가 없으니 신앙의 감격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한다지만 그 사랑이 천박하고 메말랐다.


입술만의 사랑이지 가슴 절절한 진짜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이런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그저 습관적인 사랑


어쩌면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인 사랑으로 변질될지도 모른다.“





신앙에 관한 글입니다만


음악에 있어서도 다르지 않아보였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면서도


“왜?”라고 하는 질문 없이 마침표로 끝나니 음악의 깊이가 없고


질문 후에 “아하!” 하며 얻어낸 해답이 없으니 감격이 없을 수밖에요.


그래서 찬송을 부르지만 그 뜻 없는 가벼움 뿐이고  


내면 깊숙한 진짜 신앙의 음악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늘도


우리가 준비 중에 있는 메시아 중 한 곡을 해석해 보았습니다.


복된 나날 되십시오.


 


김명엽 장로 드림


 


 


‘메시아’ 연습실 ⑥



이제부터 살펴 볼 25번부터 30번까지의 주제는 ‘주님 당하신 고난의 회상’입니다. 오늘 연습할 곡은 25번 테너 서창 ‘주를 보고 비웃었네’(All they that see him Laugh him to scorn)인데요 다음 곡인 26번 합창 ‘그는 하나님을 믿으니’(He trusted in God that he would deliver)에 곧바로 이어지죠. 이 곡의 텍스트인 시편 22편은 다윗이 지은 비탄의 시인데 성경에 보면 ‘인도자를 따라 마얠렛 샤할에 맞춘 노래’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얠렛 샤할이란 ‘사슴이란 곡조’란 뜻인데 3천 년이나 지난 노래이니 그 곡조는 알 수 없지요. 그러나 이 시만큼은 전형적인 ‘메시아 시’라고 해서 꽤 유명합니다. ‘십자가의 시’라고도 하는 데요 신약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시라고 해요. 우리가 흔히 듣는 “이스라엘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3절)이라든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의 말씀하신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1절) 등 말입니다. 이 곡의 가사가 바로 7절과 8절이기에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메시아의 대본을 쓴 제넨스 목사는 실제 현장에서 목격한 제자들이 기록한 복음서를 사용하지 않고 왜 시편 가사로 만들었을까요?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막15;29-31)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군인들도 희롱하면서”(눅23;35)


그 장면을 그려봅시다. 승리감에 찬 무리들이 높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향해 삐죽거리고 웃어대며 조롱합니다. 여기에 몇 개의 음표로 된 그림(音畵)을 살펴보죠. 음악을 잘 모르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어요.


①1-5마디 전주의 ’점 16분 음표와 32분 음표로 라미라미-레솔레솔 하는 것은 입을 삐죽 삐죽 거리는 것 같지요?


②6마디 첫째 박(7마디 셋째 박)의 “비웃으며”에 이어지는 32분 음표는 f로 “으하하하하하”하며 배꼽을 잡고 웃는 소리이구요.


③8마디에서 16분 음표의 도레 도레 도레는 고개를 좌우로 설레설레 흔드는 모습을 그렸지요.


④10마디는 이미 보아왔던 고난의 모티브(21 22곡)로서 다시 매를 가하는 것입니다. 그땐 채찍이었는데 이젠 혀로 쏟아내는 온갖 비난의 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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